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2 FIFA 월드컵 한국·일본/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(문단 편집) === [[2002 FIFA 월드컵 한국·일본/A조|A조 2차전]] - 對 [[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|우루과이]] (무승부) === ||<-3> [[2002 FIFA 월드컵 한국·일본|[[파일:2002 FIFA 월드컵 한국·일본 로고_좌우.svg|height=60]]]] '''{{{#a38054 2002 FIFA 월드컵}}} {{{#003b9e 한국}}}{{{#a38054 ·}}}{{{#f1011e 일본}}} {{{#a38054 A조 4경기}}}[br]{{{#a38054 2002.06.06.(목) 20:30 (UTC+9)}}}''' || ||<-3> '''{{{#ffffff [[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|{{{#ffffff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}}}]] ([[대한민국|{{{#ffffff 대한민국}}}]], [[부산광역시|{{{#ffffff 부산광역시}}}]] [[연제구|{{{#FFFFFF 연제구}}}]])}}}''' || ||<-3> '''{{{#ffffff 주심:}}}''' [[파일:멕시코 국기.svg|height=15]] [[펠리페 리조 라모스|{{{#ffffff '''펠리페 리조 라모스'''}}}]] || || [[파일:프랑스 국기.svg|height=100px]] ||<|2> '''{{{+5 0 : 0}}}''' || [[파일:우루과이 국기.svg|height=100px]] || || '''[[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|{{{#263293 프랑스}}}]]''' || '''[[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|{{{#000000 우루과이}}}]]''' || || - || '''득점자''' || - || || '''{{{#000 25′}}} [[티에리 앙리|{{{#000 티에리 앙리}}}]]''' [[레드 카드|[[파일:퇴장 카드 아이콘.svg|height=18px]]]] || '''[[레드 카드|{{{#fff 퇴장}}}]]''' || - || ||<-3> '''{{{#ffffff 관중: 38,289명}}}''' || ||<-3> '''{{{#ffffff 경기 최우수 선수:}}} [[파일:UEFA FRA.png|height=20]] [[파비앵 바르테즈|{{{#ffffff '''파비앵 바르테즈'''}}}]]''' || [[서울특별시|서울]]에서 세네갈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프랑스는 [[부산광역시]]에 위치한 [[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]]으로 이동했다. 2차전 상대는 남미의 [[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|우루과이]]. 예상치 못한 패배로 인해 프랑스는 당장 우루과이전을 어떻게든 이겨야만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. 대표팀 에이스 [[지네딘 지단]]은 아직도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. 한편 우루과이도 상황이 좋지 못한 건 마찬가지였다. 이 당시 우루과이 축구는 침체기에 있었으며, [[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|1990 이탈리아 월드컵]] 이후 12년 동안 본선 진출도 못하고 빌빌대다가 대륙 플레이오프에서 [[호주 축구 국가대표팀|호주]]를 합산 점수 3:1로 꺾고 본선 진출국 중 가장 마지막인 32번째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팀이었다.[* 1970 멕시코 월드컵 이후 침체에 빠져있던 우루과이 축구가 부활한 시기는 [[디에고 포를란]], [[루이스 수아레스]], [[에딘손 카바니]]가 캐리하던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부터다. 당시 포를란은 월드클래스라고 불리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모습이었고 수아레스와 카바니는 청소년이었다.] 그리고 [[울산문수축구경기장|울산]]에서 치른 1차전에서 [[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|덴마크]]를 상대로 [[욘 달 토마손]]에게만 2골을 내주며 1:2로 패배해 [[1986 FIFA 월드컵 멕시코|16년 전]] 1:6 대패를 설욕하는데 실패했다. 이렇게 프랑스와 우루과이 두 팀 모두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태였고, 때마침 또 다른 2차전인 덴마크 vs 세네갈 경기가 1:1 무승부로 끝났기 때문에 여기서 패배한 팀은 무조건 탈락하게 되는 [[단두대 매치]]의 운명까지 맞이했다. 프랑스는 16강 가능성을 되살리기 위해 총력을 다했지만, 전반 25분에 또 다른 에이스인 [[티에리 앙리]]가 우루과이 선수의 발목를 향해 스터드가 보일 정도의 슬라이딩 태클을 시전,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를 지게 되었다. 그때부터 프랑스의 경기력은 급격히 떨어졌고, 자칫하면 우루과이한테 결승골을 먹혀 조기 탈락을 당할 수 있는 위기에까지 놓였다. 하지만 우루과이 역시 침체기에 빠져 있었기에 그 수적 우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골을 넣지 못했다. 확실히 이번 대회의 우루과이는 아직도 선수들의 컨디션이 뭔가 덜 올라온 듯한 모습이었다. 결국 90분 내내 지루한 경기가 오간 끝에 스코어는 0: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. 이때 국내 언론에서 뽑았던 헤드라인 중 '''"[[프랑스|佛]](불) 꺼지나"'''가 있었을 정도로 우루과이전 역시 충격에 가까운 졸전이었다. 대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었던 프랑스는 2경기째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빌빌거리는 모습을 보였다. [[다비드 트레제게]] 등 공격수들은 약속이나 한 듯 슛을 하면 골포스트만 열심히 맞추었을 정도였다. 여담으로 우루과이전 후 [[네이버]] 스포츠의 설문조사에는 '벼랑 끝 황제 프랑스가 살아나려면?'이라는 제목의 설문조사가 올라왔는데, 설문조사 관리자가 [[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?|무슨 약을 빤 건지]] 마지막에 '[[개고기]]를 먹여야'라는 선택지가 있었다. 아마 이 시기 [[브리지트 바르도]]의 개고기 발언을 의식한 듯하다. 결과는 개고기 선택지에 많은 표가 갔다. 앞서 [[대구월드컵경기장]]에서 열린 덴마크 vs 세네갈 경기도 1:1 무승부로 끝났기에 2차전을 모두 끝낸 A조는 혼돈에 빠지게 되었다. 2차전이 끝난 직후 A조의 순위표를 보면 이랬다. || '''순위''' ||<-2> '''국가''' || '''경기수''' || '''승''' || '''무''' || '''패''' || '''득점''' || '''실점''' || '''득실차''' || '''승점''' || || '''1''' || [[파일:덴마크 국기.svg|width=30]] || [[덴마크 축구 국가대표팀|덴마크]] || 2 || 1 || 1 || 0 || 3 || 2 || +1 || '''4''' || || '''2''' || [[파일:세네갈 국기.svg|width=30]] || [[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|세네갈]] || 2 || 1 || 1 || 0 || 2 || 1 || +1 || '''4''' || || 3 || [[파일:우루과이 국기.svg|width=30]] || [[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|우루과이]] || 2 || 0 || 1 || 1 || 1 || 2 || -1 || '''1''' || || 4 || [[파일:프랑스 국기.svg|width=30]] || [[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|프랑스]] || 2 || 0 || 1 || 1 || 0 || 1 || -1 || '''1''' || 이로써 프랑스는 3차전 상대인 덴마크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했다. 월드컵은 유로와 달리 승점이 동률일 경우엔 골득실을 비교하고, 그 다음엔 다득점을 비교하며 다득점까지 동률일 경우엔 승자승을 비교하도록 되어있다. 우루과이와 프랑스는 승점 1점, 골득실 -1로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우루과이가 1골 더 앞서기에 3차전에서 세네갈을 1:0으로만 이겨도 세네갈과 승점, 골득실, 다득점까지 모두 동률이 되므로 승자승 원칙에 따라 16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.[* 단 프랑스 vs 덴마크전에서 프랑스가 대량 득점을 하면서 1골차로 이기는 경우는 예외로, 4팀의 골득실 차가 전부 0이고 다득점에서 밀려 탈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.] 반면 프랑스는 다득점에서 우루과이에게 뒤지기 때문에 덴마크를 1골차로 이길 경우엔 덴마크와 우루과이에게 다득점에서 밀려서 탈락할 가능성이 존재했다.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는 덴마크를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겨우 16강 진출이 보장되는 상황이었다.[* 프랑스와 덴마크는 1승 1무 1패(승점 4점)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이 프랑스가 +1 이상, 덴마크가 -1 이하가 되기 때문에 프랑스가 앞선다. 이때 우루과이가 승리하지 못하면 세네갈과 함께 올라가며, 우루과이가 승리 시 우루과이와 함께 올라가게 된다.] 이렇게 프랑스는 [[백척간두]]의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